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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 예능의 파도를 타다!

모여서 볼수록 즐겁다, 설 연휴 '세대 대통합 볼거리' 추천!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이 오기 전,

꿀맛 같은 구정 연휴가 돌아왔습니다!

 

목, 금, 토, 일 4일간의 긴 기간인 만큼

평소에는 엄두를 내지 못했던 작품들을 시작해볼 만한데요.

 

웨이브에서 친척, 가족들끼리 정주행 하기 좋은

종영 예능,  드라마, 영화를 모아봤습니다.

 

#웨이브볼거리 #정주행 #종영작


예능 Pick! 지금까지도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방영한 전설의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넓은 층의 시청자들이 하나같이 "그때가 좋았지" 하며 추억팔이를 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유튜브에서 옛 무한도전 클립들이 올라오면서 방영 당시에 본 적이 없는 10대들까지 '무도 팬'으로 포섭하고 있는데요.

 

당시 MBC의 한 작가는 "한국 예능은 무도 이전과 무도 이후로 나뉜다."라고 했을 정도로 무한도전은 한국 예능계를 뒤집어버렸습니다. 당시에는 토크 예능이 대세를 이루고 있었는데요. 개성 강한 멤버들과 상상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포맷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리얼 버라이어티 포맷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그로부터 예능계의 판도가 바뀌었던 것이죠.

 

유튜브 @오분순삭, <무한도전> 270회

 

무한도전은 수없이 많은 레전드 에피소드들을 남겼습니다. 그중에서도 일곱 남자들이 회사원이라는 설정 하에 진행하는 콩트 <무한상사>는 사람들의 공감대를 건드리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평소의 선한 이미지와 달리 잔소리 대마왕으로 변신한 '유 부장' 콘셉트는 '놀면 뭐하니?'의 '지미유' 등 유재석의 다양한 부캐에도 꿀리지 않는 찰떡 싱크로율을 보였습니다. 무한상사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현실감 넘치게 담아내는 한편 중간중간 의도치 않게 흘러가는 상황에 당황하거나 애드리브를 넣으면서 재미를 잡았습니다.

 

-특히 추천하고 싶은 회차: 270회, 284회, 297회, 298회.

 

<무한도전> 247회

 

<무한도전 가요제> 역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2013년 자유로 가요제, 2015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5번에 걸쳐 제작되었습니다. 초창기 강변북로 가요제는 1시간 만에 여섯 곡을 뚝딱 작곡해 스태프들과 멤버들만의 작고 허술하게 진행되었지만, 이후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대성공을 이루면서 무한도전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손꼽히게 됩니다.

2011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는 이전 1, 2회차와는 달리 지드래곤, 이적 등 유명 가수들이 섭외되어 이목을 끌었는데요. 가수들이 멤버들과 함께 곡을 작곡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뽑은 것은 물론이고 '바람났어'(박명수&지드래곤), '말하는 대로'(유재석&이적), '순정마초'(정형돈&정재형) 등 음악적으로도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추천하는 회차: 253~256회(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드라마 Pick! 세대 대통합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웬그막)>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된 가족 시트콤입니다. 

'시트콤'은 시추에이션 코미디(Situation Comedy)의 줄임말로, 드라마보다는 개그를 추구하는 코미디에 가까운 장르를 일컫는 말인데요. <웬그막>을 비롯해 <지붕 뚫고 하이킥>, <거침없이 하이킥>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요즘은 이런 시트콤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한층 더 그리워지네요.

 

<웬그막> 82회

 

<웬그막>은 외모와 성격이 각기 다른 삼부자와 그 가족의 일상을 그려냅니다. 집안의 가장 큰 어른인 노구 할아버지(신구 분)와 아들 노주현, 며느리 박정수, 그리고 손자 손녀들은 한 집에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욕심 많고 고집 센 노구 할아버지는 수많은 해프닝을 만들어냅니다.

82회 역시 노구 할아버지의 고집으로 인해 일어나는 상황을 보여줬는데요. 노구 할아버지는 어떤 사건으로 화가 단단히 난 노구 할아버지가 하루 종일 화난 표정을 유지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웃긴 상황이 여러 번 일어나면서 뜻밖의 웃음 참기 챌린지가 시작되죠. 화룡점정은 할머니 제사상 앞에서 손자 영삼(윤영삼 분)이가 의도치 않게 몸개그를 하며 넘어지는 순간입니다. 식구들은 현실 웃음이 터질 뻔했지만 겨우 참아내며 연기를 이어나가고, 노구 역시 애써 웃음을 참아보려 하지만 결국 떨리는 몸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이 장면은 꼭 본 방송으로 살펴보시길 추천드려요!

 

<웬그막> 70회

 

'극대노'란 말의 출처가 <웬그막>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노구 할아버지의 분노는 다섯 단계로 나뉩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지나가는 극소노부터 십 년에 한두 번 꼴로 등장하는 극대노 모먼트까지 발생 주기도, 대처 방법도 다양하죠. 70화에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을 수 없는 '어떤 일' 때문에 극대노에 이른 노구 할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대처 방법은 그저 '긴급 대피'뿐! 공포스러운 음악과 함께 온 식구가 노구 할아버지를 피해 도망치는 모습이 그야말로 코미디입니다. 웃음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정주행 어떠세요?

 

-특히 추천하는 회차: 70회, 82회


영화 Pick! 벌써 18년 전 작품이라고?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1) 블랙 펄의 저주 2) 망자의 함 3) 세상의 끝에서 4) 낯선 조류 5)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캐리비안의 해적>은 <해리포터>시리즈, <반지의 제왕>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흥행한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해적 영화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고 많은 수익을 얻은 것으로도 유명하죠. 전세계 박스오피스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국내에서도 누적 관객수 1,47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네이버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허술한 듯 기지가 넘치는 괴짜 해적 잭 스패로우의 모험을 다룹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의 경우 다소 평범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잭 스패로우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얄미우면서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잭 스패로우는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그의 독특한 몸짓과 말투, 표정은 다른 어떤 캐릭터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정체성을 부여했죠.

 

@네이버 영화

 

가장 최근에 나온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시리즈의 첫 번째 편이 나온 지 벌써 18년이 지났는데요. 지금 봐도 재미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가족들 다 같이 감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웨이브에서는<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부터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까지 다섯 편의 영화 모두를 월정액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에 뭘 볼지 고민된다면, 바로 웨이브!

정주행하기 딱 좋은 옛날 예능, 드라마,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행복한 설 연휴 되세요!

<무한도전 바로보기>

di.do/Psy

클릭하면 시청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Credit Info
wavve 김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