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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 새로왔어요! 웨이브 신작

[금요신작]치사율 99%의 전염병이 휩쓸고 간 사회, 미드 '스탠드'

낮에는 따뜻한 봄기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리 곳곳에는 꽃을 피우려고 준비하는 나무들의 모습도 보이는데요.

 

이번 봄에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꽃놀이는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벌써 아쉬운 마음이 한가득이지만, 대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웨이브가 있잖아요!

 

전염병의 창궐로 새로운 일상을 맞게 된 지도 벌써 1년,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전염병이 휩쓸고 간 사회를 그린 '스탠드' 입니다.


치사율 99%의 바이러스가 인류의 99.4%를 죽였다.

70억 명의 사람들이 죽었다.

길을 걷다 스치는 모든 사람이 죽는다고 해도 과장이 아닌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네바다 사막 생화학전 연구소에서 캡틴 트립스라는 독감 바이러스가 유출됐고 일주일 만에 마을 사람들이, 한 달 만에 인류의 대부분이 사라졌죠. 순식간에 사람들이 죽어나갔으니 원인을 찾는 것은 무의미해졌는데요 탓할 사람도 모두 죽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생존에 성공한 극 소수의 사람들은 기존의 규칙이나 법이 무의미해진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섭니다.

 

해롤드와 프래니는 가족을 잃었고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습니다. 인류의 미래가 된 둘은 함께 살아남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요. 한편, 스튜어트 레드먼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생체 실험의 대상이 됩니다. 군인들이 운용하던 지하 벙커에 갇혔지만 본인을 제외한 모든 이가 감염되었고, 결국 혼자가 된 스튜어트도 새로운 길을 떠나게 됩니다.

친구와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각자의 사정을 안고 하나둘씩 마더 애비게일이 있는 곳으로 모이기 시작합니다. 그중에서도 마더 애비게일의 계시를 받고 모인 사람은 다섯, 이들은 위원회가 되어 볼더 자유 지대에서 새로운 질서를 세우고 다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때, 그들의 앞에는 초월적인 힘을 악용하는 다크맨의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마더 애비게일을 향한 일종의 저주였죠. 다크맨은 극한의 상황에서 사람들 위에 군림하기 위해 불안함을 이용했고 공포감을 조성했습니다. 삶과 죽음을 빌미로 사람들을 끊임없이 현혹한 다크맨과 그의 추종자들은 새로운 라스베이거스, 뉴베이거스에서 욕망으로 가득 찬 사회를 만들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전염병이 휩쓸고 간 자리에 남은 것은 선택의 연속선상이었죠. 살아남은 사람들은 생존하기 위해 선과 악사이에서 끊임없이 충돌했습니다. 더 많은 이들과 공존하려는 마더 애비게일과 공포감을 조성해 추종자를 모으는 다크맨 중 누구를 선택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스탠드'의 노련한 연출진은 탄탄한 스토리 위에 압도적인 스케일의 영상미를 쌓아 올렸습니다. 섬세한 연출로 참담한 변화를 겪은 사회 모습을 구현해 낸 것인데요. 영상을 통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조성하고 비극적인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까지 선보였습니다.

 

의심할 필요 없는 연기력의 배우들이 ‘스탠드’를 더욱 완벽한 작품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컬러 퍼플>, <시스터 액트>, <사랑과 영혼>의 우피 골드버그는 마더 애비게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트루블러드>의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다크맨으로 불리는 랜달 플래그 역을 맡아 마치 살아있는 악마처럼 악랄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스튜어트 레드먼 역에는 제임스 마스던, 네이딘 크로스 역에는 앰버 허드, 프레니 골드스미스 역에는 오데사 영이 캐스팅됐습니다. 해롤드 로더 역의 오웬 티그와 로이드 역의 냇 울프가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으며 <신비한 동물 사전>과 <케빈에 대하여>의 에즈라 밀러도 등장하는데요.  배우들은 극한의 상황에서 나타나는 인간상을 거침없이 표현해냈고 극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전염병의 창궐을 예상이라도 한 것일까요? 스티븐 킹은 40여 년 전인 1978년에 소설 스탠드를 출간했습니다. 1994년 4부작 미니시리즈로 제작되어 국내에서는 '미래의 묵시록'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졌는데, 2019년 새로운 미니 시리즈 제작이 결정됐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셧다운이 되기 전 촬영을 모두 끝낸 덕분에 스탠드의 새로운 시리즈는 2020년 말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원작자인 스티븐 킹은 2020년대의 스탠드를 위해 새로운 결말을 썼다고 하는데요. 스티븐 킹은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예측했을까요.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웨이브에서 '스탠드'를 만나보세요.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생생한 경험이 될 작품, 스탠드는 웨이브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탠드 보러 가기

http://di.do/YOyV

클릭하면 '스탠드' 시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Credit Info
wavve 
웨이브
Editor 염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