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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 새로왔어요! 웨이브 신작

[금요신작] 고구마 없는 착한 힐링 스토리, 일드 '누나의 연인'

봄이 다가오면서 날씨는 풀렸지만

이번 주에는 비가 오면서 다소 기온이 내려갔는데요,

봄옷을 꺼내 입었다가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

 

얇은 옷에 으슬으슬 추위를 느낀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은 드라마가 있다면

바로 일본 드라마 <누나의 연인>!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 드라마입니다.

어떤 드라마인지 함께 보실까요?


좋은 사람들끼리 모여 서로 돕고 사랑하는 힐링 드라마, <누나의 연인>! 인물 소개 들어갑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아다치 모모코와 요시오카 마나토입니다.

아다치 모모코는 고등학생 시절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고 무려 세 명의 남동생들을 부양하고 있는 가장입니다. 동생들을 위해 대학도 포기하고 바로 대형 홈센터에 취직해 일하고 있죠.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모모코는 늘 밝고 씩씩합니다. 동생들에게는 든든한 누나이자, 엄마이자, 아빠죠.

이런 모모코가 좋아하게 되는 남자가 바로 요시오카 마나토입니다. 마나토는 같은 홈센터의 배송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조용하지만 다정한 성품의 그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무척 꺼립니다. 과거의 어떤 사연으로 인해 사람과의 관계, 특히 사랑에 트라우마가 생겼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른스러우면서도 긍정적이고, 감정에 솔직한 모모코에게 가랑비에 옷 젖듯 스며들면서 예쁜 사랑을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애수 어린 눈망울을 가진 그의 사연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사랑을 향해 나아가게 될까요!

 

줄거리

 

때는 할로윈이 끝나가는 무렵! 아다치 모모코와 동료들은 할로윈 시즌이 끝난 기념으로 다 함께 회식을 갑니다. 버려진 의자를 보면 왠지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은 마음에 꼭 앉아서 사진을 찍는 여린 감성의 소유자 우스이 씨, 아이들에게 인기가 없는 것 같아 고민이라는 서투른 인형탈 아르바이트생 신노스케 등 한 명 한 명 무척 좋은 사람들이죠. 

아다치 모모코는 동료들에게 할로윈이 끝나면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을 대대적으로 해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뜻밖에 흔쾌히 허락해 주셨죠! 엉겁결에 모모코는 각 부 사람들을 모아 홈센터를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꾸미는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됩니다. "작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일"을 맡게 된 모모코는 열성적으로 크리스마스 프로젝트를 이끌죠.

한편, 마나토는 상사 사토시에게 연락을 받습니다. '크리스마스 프로젝트'에 배송부 대표로 참여하라는 거였죠. 안절부절못하며 거절하는 마나토에게 막무가내로 프로젝트를 맡겨버리는 사토시! 그 덕분에 마나토는 모모코를 만나게 됩니다. 우연히 크리스마스 장식에 대한 의견이 일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마나토는 몇년 전 어떤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데 매우 소극적인데요.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에게 마나토는 이렇게 말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크리스마스 이후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거예요."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는 속도가 LTE급에 내숭이란 없는 모모코에게 자꾸만 선을 긋는 마나토! 과연 모모코는 마나토의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을까요?

자극적인 요소 없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데요, <누나의 연인>에서는 그런 걱정은 끝! 주연 아리무라 카스미와 하야시 켄토의 섬세한 연기력, 그리고 조연들의 유쾌한 코미디 연기로 몰입도를 확 높였습니다.

아리무라 카스미는 2015년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로 제39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상, 여우주연상뿐 아니라 제40회 엘란도르상, 제58회 블루리본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톱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입니다. 하야시 켄토 역시 2007년 이후 50편에 육박하는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는 인기 배우죠. 두 사람은 수많은 필모그래피를 통해 쌓아 온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뛰어난 케미를 선보였습니다.

심심할 때마다 튀어나오는 조연들의 유쾌한 코미디도 놓칠 수 없는 매력 포인트입니다. 모모코의 절친한 친구 미유키는 어렸을 때부터 봐온 모모코의 남동생이 자신에게 고백하자 반은 설렘, 나머지 절반은 죄책감에 시달리며 하늘을 향해 소리 없는 절규를 내지릅니다. 한편 모모코의 직장 상사 히나코 씨는 우연히 마나토의 상사 사토시 씨를 만나 한눈에 반하는데요. 한 마디 한 마디에 가슴 설레 하며 카메라에 대고 독백을 중얼거리는 코믹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따뜻하고 유쾌한 드라마, <누나의 연인>은 지금 웨이브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힐링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누나의 연인> 감상하러 가 보시죠!

 

<누나의 연인> 바로보기

di.do/usrw

Editor 김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