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끝을 스치는 바람이 한여름과 같진 않은 것 같아요.
가을이 오고 있나 봐요.
'가을'의 정취를 담은 아일랜드 드라마 <노멀피플>을 준비해봤습니다.
아일랜드 슬라이고와 더블린의 아름다운 배경이 본격적으로 다가올 가을을 더 설레게 만들어 줄 거라 확신합니다.
아일랜드 특유의 글루미함에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첫사랑 이야기가 얹어져
<노멀피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또 있거든요~
웨이브 독점 공개 이후 3주 만에 시청 순위 1위를 달성한 작품 <노멀피플>을 만나 보시죠.
1위 축하를 기념해 하단에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꼭! 챙겨가세요
"친구로서야? 우리 무슨사이야? <그 남자의 이야기>
운동, 친구, 공부 빠진 게 없다. 주변이 사람들로 붐비는 '코넬(Paul Mescal)'은 교내에서 알아주는 인기쟁이다.
그런 코넬의 눈에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에게까지 '괴짜'라 불리는 '메리앤' 이 들어왔다.
엄마의 일터인 메리앤의 집에 엄마를 데리러 갔던 코넬은 메리앤과 통성명을 시작으로
다른 친구들에게는 단 한번도 꺼내지 않았던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한다.
코넬의 마음을 알아주는 유일한 사람은 메리앤뿐이었다.
"네가 좋아, 친구가 아닌 그 이상으로" 라는 그녀의 말에 코넬도 마음이 요동쳤다.
남들의 시선을 피해 비밀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하지만 코넬은 메리앤과 사귀냐는 친구들의 놀림 섞인 물음에 긍정의 뉘앙스를 단 한 번도 풍기지 않는다.
메리앤을 고려하지 않은 코넬의 행보는 결국, 그녀를 떠나보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네가 나에게 오길 기다렸어" <그 여자의 이야기>
돈과 외모, 똑부러지는 성격으로 공부까지 잘하는 메리앤. 하지만 메리앤(Daisy Edgar-Jones)을 향한 주변의 시선은 곱지 않다.
집에서도 홀대받는 건 마찬가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메리앤은 집에서조차 투명인간이 되었다.
집에 찾아온 코넬. 학교에서부터 알게 모르게 유심하게 본 그였기에 메리앤은 그가 반가웠다.
마음 한편엔 '나 같은 아이를 알까?'라는 두려움도 없지 않았지만.
가정부인 그의 어머니 덕분에 코넬이 메리앤의 집에 찾아오는 횟수가 늘었다.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밝힌 메리앤. 코넬도 그녀의 고백이 싫지 않았지만 둘 사이엔 암묵적인 약속이 있었다.
"학교에서는 이 관계를 밝히지 않기."
그녀는 그 약속을 지켜주고 싶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졸업이 다가왔다.
욕심인 줄 알면서도 코넬과 졸업파티에 함께하는 모습을 꿈꿨다.
산산조각 난 메리앤의 꿈. 그렇게 그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몇 개월이 흘렀다. 대학에 진학한 메리앤과 코넬. 서로를 찾았다, 그리웠고, 보고싶었다.
자신을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
시선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
어떤 상황에서도 응원을 해 줄 수 있는 사람.
함께일 때 서로를 위해 변해갈 수 있다고 믿는 둘.
운명이었다.
10대에 만나 20대로 넘어가는 청춘의 사랑을 세심하게 그려낸 아일랜드 드라마 <노멀피플>은 아일랜드 출신 신예 소설가 샐리 루니(Sally Rooney)의 동명 소설 기반으로 제작되었어요. 샐리루니는 소설 <노멀피플>로 27세에 세계적인 문학상인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죠. 작품성이 보증된 책을 원작으로 했다고 하니, 드라마와 책 둘 다 보면 더 좋을 것 같죠?
안전한 집콕 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해주기 위해 웨이브가 <노멀피플> 이벤트 (8월31~9월6일)를 준비했습니다.
샐리루니 소설 <노멀피플>과 드라마 <노멀피플> 중 무엇을 보던 그건 여러분들의 선택! 보기만 하면 일단 선물이 와르르입니다.
응모 방법은 2가지입니다.
웨이브에서 <노멀피플>을 시청한다. 시청만 하면 자동 응모입니다! 많이 볼수록 당첨 확률은 올라갑니다. |
소설 <노멀 피플>을 읽은 뒤 인스타그램 또는 블로그에 인증샷과 '#노멀피플정주행' 해쉬태그 |
어떤 선물을 주는 지 궁금하시죠?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하단 사진 클릭!
Credit Info
wavve 웨이브
Editor 박선주
웨이브에서 <노멀 피플> 보러가기
'[wavve] 드라마의 파도를 타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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