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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 새로왔어요! 웨이브 신작

[금요신작] 장마, 태풍 다 비켜! 남 몰래 보는 해외 명작드라마 추천

장마가 잦아들기 무섭게 태풍이 그 자리를 치고 들어오는 8월이 시작되었죠. 본격적으로 여름휴가를 떠날까 싶지만 코로나 19 장기화로 이미 몸이 집에 익숙해진 터라 결심부터 쉽지 않아요.

 

바캉스도 호캉스도 아닌 '홈캉스'를 이번 휴가로 결정했다면 그동안 밀렸던 드라마와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이상 볼 게 없다고 느껴질 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 금요미드회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  매주 금요일 새로운 해외 드라마 시리즈를 독점 및 최초 공개하고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게 즐비해 있습니다. 엄선된 독점작인만큼 작품성 보장, 흥행 보장입니다!


클릭하면 <페니 드레드풀: 시티 오브 엔젤> 시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페니 드레드풀: 시티 오브 엔젤스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뱀파이어, 늑대인간, 프랑켄슈타인의 이야기를 그린 호러드라마<페니 드레드풀>의 스핀오프 작이 국내에 공개됐습니다. 미국 케이블채널 쇼타임에서 방영된 ‘페니 드레드풀’은 시즌 종영 2년 만인 2018년 <페니 드레드풀: 시티 오브 엔젤스> 제작 확정 소식을 전하면서 팬들을 가슴 떨리게 했죠.

 

1938년 멕시코-미국 설화와 사회적 긴장감이 팽배한 시대, 라틴 아메리카에서 신성시되는 죽음의 성녀 '산타 무에르테'와 악마 '마그다'의 대립은 인간 세상의 앞날을 암시합니다. 악마 마그다는 자신의 분신을 연신 활용해 인간 사이에 균열을 만들어 서로에게 칼날을 향하도록 주도했습니다. 동시에 LA에는 끔찍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는 두 형사가 악당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본편과 달리 미국 LA로 주무대를 옮긴 <페니 드레드풀: 시티 오브 엔젤스>은 인종 및 종교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던 당대 사회적, 역사적 인식을 독특한 설정과 접목시켰습니다. 선과 악의 대립이 아닌 도덕적 딜레마 사이에서 고민하는 근본적인 인간의 모습을 조명해 새로운 오컬트 신화를 묘사한 겁니다.

 

<페니 드레드풀: 시티 오브 엔젤스>에서 악마 마그다를 연기한 나탈리 도먼은 헝거게임, 왕좌의 게임 시리즈로 이미 출중한 연기력을 입증 바 있어 감독 존 로건과의 만남에 기대를 불어넣었습니다.

 

방영과 동시에 국내 미드 팬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페니 드레드풀: 시티 오브 엔젤스>, 원작을 보지 않았더라도 스토리 흐름을 충분히 따라갈 수 있기에 독점 공개한 웨이브에서 전 회차를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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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가 제작한 FBI의 스핀오프 편 <FBI: 모스트 원티드(Most Wanted)>가 지난 1월 베일을 벗었죠. <FBI>, <Law & Order>, <시카고 P.D.>를 제작하며 수사물 거장 반열에 오른 감독 딕 울프(Dick Wolf)가 ‘FBI: 모스트 원티드’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FBI 도주자 체포 전담반 (Fugitive Task Force) 5인의 활약상을 담은 ‘FBI: 모스트 원티드’는 FBI의 구성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도망친 범인과 이들을 쫓는 FBI 간의 추격전, 치열한 두뇌싸움 그리고 심리전이 골자를 이루죠. 범인을 압박하는 체포 전담반의 검거 방식이 소름 끼치도록 완벽해 보는 이들에게 쫄깃한 긴장감과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줄리안 맥마혼(Julian Dana William McMahon)이 연륜 넘치는 특별반 팀장을 맡았으며 '왕좌의 게임'에서 오바라 샌드 역을 열연한 케이샤 캐슬 휴즈(Keisha Castle-Hughes)와 영화 '트와일라잇', 미국 드라마 'CSI 시리즈' 등으로 얼굴을 알린 '켈란 루츠 (Kellan Lutz)' 가 특별반 요원으로 활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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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모스트 원티드'는 7월 웨이브에 국내 최초로 공개되었는데요, 2018년 성황리에 종영한 FBI 시즌1 전 회차 역시 웨이브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천둥 번개보다 무서운 체포 전담반과 범죄자들의 쫓고 쫓기는 수사전, 어디 나가지 말고 집에 콕 숨어서 정주행 달려!


디스 웨이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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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웨이 업>은 우울증을 겪는 주인공 오냐의 심리 변화와 작은 사건 사고를 중심으로 극이 전개되는 블랙코미디 장르의 영국 드라마입니다. 2019년 영국 채널 4(Channel 4)에서 방영된 디스 웨이 업은 편당 30분 내외로 6개의 에피소드가 전부인데요, 한 시즌을 독파하는데 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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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출신 오냐((Áine)는 영국에서 외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칩니다. 평범한 사람들과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사실 우울증 약물 과다복용으로 재활시설에 다녀온 전력이 있어요. 일상으로 복귀한 오냐는 사람들과 이전보다 나은 관계를 맺으려 나름의 방식으로 노력해 나갑니다. 그녀만의 독특한 농담과 행동을 통해 자칫 어두울 수 있는 내용을 코믹하게 묘사해 발랄함도 녹아 있는 드라마입니다.

 

게다가, 비교적 독특한 캐릭터 오냐라는 이방인의 시선을 차용해 영국의 현주소를 꼬집습니다. 가령, 영국 내 잔재하는 인종차별, 응급 시스템 관련한 문제 등을 시니컬하지만 확실하게 보여줬죠. 가볍게 보는 코미디에 시류를 반영한 ‘디스 웨이 업’은 현지 언론, 비평 사이트를 비롯해 외신으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연예 매체 The Atlantic은 “드라마는 처음엔 작아 보이지만 무한한 매력에 빠지게 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NBCU가 ‘디스 웨이 업’ 배급을 맡았으며 미국에서는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Hulu)를 통해 방영됐다. 국내에서는 오직 웨이브에서만 시청 가능합니다. 


"우르르 쾅쾅" 요란법석한 천둥소리를 들으며 내가 좋아하는 과자와 캔맥주 하나 양옆에 끼고 장마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시선은 웨이브에 고정한 채 말이죠. 본격 여름을 알린 기상 예보가 무색하리만큼 길어지는 장마로 일상마저 축축 처지는 요즘, 각자가 추구하는 휴식 방법으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해 보자구요! 

 

 

Credit Info
wavve 
웨이브
Editor 박선주

 

웨이브에서 <페니 드레드풀: 시티 오브 엔젤스> 보러가기

http://di.do/8u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