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지는 날씨를 한층 더 으스스하게 만들어주는
할로윈이 돌아왔습니다!
이맘때쯤 되면 다들 독특하게 꾸미고
이태원으로 모이곤 하죠?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해만큼 활발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고,
또 활발해선 안되잖아요~
그래도, 가을에만 찾아오는 할로윈을 이렇게 보내기엔 너무 아쉽습니다.
평소와 다른 옷차림을 하고
여러 메이크업을 해 보는 재미가 있는데요,
올해만큼은 나!를!위!해!서! 언택트 할로윈을 진행해보죠!
웨이브에서도 할로윈을 맞아 할로윈 코스튬,
할로윈 분장에 참고할 수 있는 작품들을
모아봤습니다.
※다소 놀랄 수 있으니 노약자 및 임산부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순한 맛- <워킹 데드>
<워킹데드>는 전 세계에 좀비 장르 열풍을
몰고 온 미국 드라마죠!
좀비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게임으로도 제작되는 등 인기를 끌면서
현재는 시즌 11까지 제작되었다고 해요.
세상을 뒤덮은 좀비 떼 사이에서 생존자들은 어떤 미래를 그려나가게 될까요?
좀비는 얼굴이 살짝만 상한 버전부터(?)
심각하게 손상된 버전까지
다양한 난이도로 연출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메이크업이죠.
수많은 좀비물들 중에서도 <워킹데드>는 유독
사실적이고 그로테스크한 분장을 뽐냅니다.
만약 리얼한 좀비를 시도해보고 싶다면,
<워킹데드> 좀비 분장을 참고해 보세요!
맛있게 매운맛-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 장면만 보고서도
다들 무슨 이야기인지 아시겠죠?
시간 토끼, 험프티 덤프티, 체셔 고양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입니다.
이 영화는 우리가 익히 아는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뒷이야기입니다.
19세의 아가씨로 성장한 앨리스가
다시 이상한 나라에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상한 나라는 그 사이
붉은 여왕의 독재 아래 놓여 있었습니다.
앨리스는 붉은 여왕의 공포 정치로 위험해진
이상한 나라를 탈출할 수 있을까요?
이상한 나라답게 신기한 분장들이 많죠?
조니 뎁은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다양한 분장이 참 잘 어울리는 배우인데요,
이 작품에서는 어딘가 광기 어린
모자 장수 분장을 찰떡처럼 소화해냈네요.
붉은 여왕과 하얀 여왕은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으면서
개성 있거나 예쁜 할로윈 메이크업을 찾으시는 분들께 적격일 것 같아요!
초초초 매운맛 -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어느 날 숲 속에서 숨겨진 미로를 발견한
오필리아가 요정 '판'과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판'은 오필리아가 지하 왕국의 공주이며
보름달이 뜨기 전까지 세 가지 임무를 끝내면
돌아갈 수 있다고 알려 주는데요.
오필리아는 이 기괴하고 무서운 세계의 모험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여기까지 오신 분들은
분장의 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분장만으로는 부족하고, 코스튬까지 함께해야
도달할 수 있는 경지인데요.
이렇게 한 뒤,
내년 이태원에 나간다면?
이 구역의 핵인싸 "나야 나"
새로운 맛 -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 season 1 ep.6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2019)은
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설정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앤솔로지 드라마입니다.
시즌 1 6화에서는 화성으로 파견되는
우주비행사들의 이야기가 다루어졌죠.
이들은 지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를
찾기 위해 화성으로 파견됩니다.
그런데 막 출발하려는 순간, 북한에서
핵 미사일을 쏘아 보냈다는 소식을 듣게 되죠.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임무를 수행하러 떠날지,
엉망이 될 지구에 남아 다른 이들과 운명을
함께할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우주 비행사들.
어떤 결정을 하든,
그들이 그 결정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우주비행사 코스튬은 외국에서 꽤 인기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자주 보지 못한 것 같네요.
할로윈에 시도한다면 세상 모든 관심 다 받는 멋쟁이가 될 기회죠!
메이크업이 살짝 부담된다 하시는 분들!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 코스튬 하나로
언택트로 연습한 뒤 내년 실전에 뛰어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2019)> 바로보기
Credit Info
wavve 김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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