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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 새로왔어요! 웨이브 신작

[금요신작]말이 필요 없는 대작 <트와일라잇 존:환상특급>, 꼭 봐야 하는 이유

겨울이 다가오면서 날씨도 으스스해지고 해가 지는 시간도 점점 빨라지고 있는데요,

길어진 밤에 보기 딱 좋은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

 

그런 느낌 아시죠?
기괴하고, 비현실적인데 현실적이고, 동화 같으면서 무서운 느낌적인 느낌!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1959)>이 바로 이 분위기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SF와 판타지가 혼합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린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앤솔로지 드라마인데요.
드라마계의 아카데미상이라 할 수 있는 프라임 에미상을 비롯해 골든 글로브상 등을 수상한 대작입니다.

 

클릭하면 시청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웨이브에서 최초 공개하는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2019)>은 가장 최신! 리메이크작인데요, 

원작에 대해 안다면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2019)>을 더 제대로 즐길 수 있겠죠?
웨이브가 이 작품을 꼭 봐야만 하는 이유를 뽑아 봤습니다.


원작자 로드 설링
천재적인 상상력을 펼치다

@biography.com

로드 설링, 그의 풀 네임은 로드먼 에드워드 설링(Rodman Edward Serling)입니다.

그가 유명을 달리했을 때 그는 고작 50세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드 설링은 일생 동안 252개의 대본을 썼고 6개의 에미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1959)>은 그에게 세 번째 에미상을 안겨준 주역이자 그의 상징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로드 설링은 156개 에피소드 중 99개 에피소드를 직접 쓰거나 각색했습니다.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은 괴생명체, 외계인, 유령 등 초자연적이고 불가사의한 현상을 다루는 기묘한 작품 세계를 가지고 있는데요. 퍼내도 퍼내도 끊이지 않는 그 상상력이 대단하기만 합니다. 

더욱이 그의 작품에 영감을 받은 작품이 <기묘한 이야기>, <어메이징 스토리>, <블랙 미러> 등 쟁쟁한 SF 수작들로 이어졌으니, 그 천재성이 오늘날까지도 빛난다 할 수 있겠습니다.


60년동안 사랑받다

@유튜브, <The Simpsons and Twilight Zone>, WorldOfReferences
@유튜브, <The Simpsons and Twilight Zone>, WorldofReferences

심슨에서 이런 장면들을 본 적 있으신가요? 심슨은 여러 회차에 걸쳐 트와일라잇 존을 패러디했는데요. 이처럼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1959)>은 오늘날까지 수없이 패러디, 리메이크되며 사랑받는 고전 명작입니다. 

이번에 
웨이브에서 오픈되는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2019)>은 오리지널의  네 번째 시리즈입니다.
 1959년부터 1964년까지 오리지널 시리즈가 방영된 후 1985년, 2002년, 그리고 2019년에 리메이크되었거든요.   

 

좌 스티븐 킹, @씨네21. 우 스티븐 스필버그, @Gage Skidmore

<라이언 일병 구하기>, <쉰들러 리스트>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쇼생크 탈출>, <샤이닝> 등으로 영화화된 소설의 원작자 스티븐 킹도 로드 설링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스티븐 킹은 트와일라잇 존 시리즈에 대한 오마주를 여러 작품에 삽입했고 직접 1985년 리메이크작의 각본을 썼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몇 개의 에피소드를 묶어 영화화했죠.(<Twilight Zone: The Movie>, 1983)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이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기괴한 매력 때문만은 아닙니다. 인종 문제나 전쟁에 대한 반감 등 사회적인 메시지 담겨있다는 점이 약 60년의 세월을 가로질러 오늘날의 우리에게 와닿는 지점이죠. 보고 나면 생각에 잠기게 된다는 점, 그게 계속해서 이 작품을 곱씹게 하는 부분일 겁니다.


 

 드라마에 '진행자'를 도입하다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에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진행자(호스트)'가 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오리지널 편(1959)에는  로드 설링이 직접 호스트로 출연하죠. 특히 유명한 건 도입부의 내레이션입니다.

 

"인간이 아는 것 너머에 다섯 번째 차원이 있다.

그곳은 우주처럼 광활하며, 영원처럼 시간의 한계가 없다.

그곳은 빛과 그림자, 과학과 미신, 인간 공포의 밑바닥과 인간 지식의 꼭대기 사이에 위치한 중간 세계다.

상상으로 빚어낸 세계, 우리는 그곳을… 
트와일라잇 존(The Twilight Zone)이라 부른다."

 

광활한 우주, 문, 빙글빙글 돌아가는 소용돌이... 시청자들은 이 짧은 도입부를 거쳐 SF, 초자연적인 현상, 미스터리가 한데 뒤섞인 다른 차원의 세계로 순식간에 빨려 들어갑니다. 

한 번 시리즈에 눈뜬 사람은 이 몰입감에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2019)>을 통해 다섯 번째 차원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구요!


조던 필,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에 딱 맞는 감독
호러/ 스릴러 장르의 대가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2019)>의 제작진 또한 기대를 불러일으킵니다.

이번 리메이크를 맡은 감독은 '조던 필'. <겟 아웃>, <어스> 등의 영화로 한국 관객들에게도 무척 익숙한 존재죠? 조던 필 감독은 놀랍게도 감독 이전에 코미디언인데요, 대표적으로 <Key&Peel> 이라는 스케치 코미디 쇼에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입봉작 <겟 아웃>으로 미국 최고의 영화상인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을 수상했죠. 그 외에도 153개의 상을 받았고 201개의 상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어스> 역시 총 77개 상을 수상하고, 110개의 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네이버 영화

그렇다면 왜! 조던 필 감독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또 한번 생깁니다. 

<트와일라인 존: 환상특급> 시리즈는 판타지/호러/스릴러/SF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되어 대체로 미스터리하고 때로는 섬뜩한 분위기로 진행되기 때문이죠. 

 조던 필 감독 작품의 포스터만 봐도 아시겠죠? <겟 아웃>과 <어스> 모두 스릴러/호러 느낌 뿜뿜입니다. 조던 필 감독은 이런 조건에 딱 들어맞는 감독이었던 겁니다. 


사회문제에 대한 시선

@유튜브, <Key & Peele - White Zombies>, Comedy Central
@유튜브, <Key & Peele - White Zombies>, Comedy Central

조던 필 감독은 인종차별의 문제를 진지하게 다룹니다. <겟 아웃>이나 <어스>에서도 일관성 있게 이런 문제의식이 드러나죠. 작품을 통해 사회 문제를 풀어내는 모습이 원작자 로드 설링을 떠올리게 합니다.

호러와 스릴러를 통해 풀어내는 유쾌한 풍자 감각, 조던 필의 연출과 나래이션이 더해진 2019년 리메이크작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2019)>에 호기심이 생길 만하죠?
원작도 제작진도 빵빵한 이 드라마,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을 것만 같은 이 드라마!
웨이브로 어서 감상하러 가 보시죠:)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2019)>은 시즌 1, 2로 제작되어, 시즌2는 30일에 공개됩니다!

 

Credit Info
wavve 
웨이브
Editor 김소현

 

 

클릭하면 시청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트와일라잇 존: 환상특급> 바로보기

http://di.do/W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