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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 드라마의 파도를 타다!

비행기를 타고 구름 위를 둥둥 떠다니는 기분? 랜선 '유럽' 여행 떠나자

갑자기 기온이 확 낮아졌죠?

이젠 외투를 들고 다니지 않으면 아침 저녁으로 많이 쌀쌀하더라구요.

 

이런 날씨가 사실 여행다닐 때는 제일 좋은데,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무척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 없으면 잇몸이죠, 랜선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아름답고 이국적인 유럽의 자연 풍경이 담긴 예능, 영화, 드라마를 한데 모아봤습니다. 

바로 예능 <배틀트립>,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입니다!

 

 


1. 내맘대로 자유여행 가는 느낌 뽝! <배틀트립> 영국 편 (81, 82회)

 

<배틀트립>은 출연자들이 일정한 테마 아래 팀을 이뤄 세계 각지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테마가 자유여행에 가깝다는 점인데요,

출연자들이 직접 이색적인 테마에 맞는 여행 목적지를 선정하고 코스를 짜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들에서 다루어졌던 여행지가 나오더라도 늘 새롭습니다. 여행자의 입장에서 더 솔깃하기도 하고요!

 

 

 

이번에는 이국적인 유럽 풍경!을 보고 싶은 만큼 81, 82회 영국 편을 골라와 봤습니다.

"색다른 도시 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기광, 윤두준 팀은 영국 맨체스터를, 이종혁, 임형준 팀은 영국 리버풀을 구석구석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맨체스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축구팀으로 무척 유명하죠?

 

축구 덕후들에게는 성지나 마찬가지인 곳인데요, 맨체스터의 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축구 경기는 꼭 한번 가봐야 할 필수 코스죠! 더불어 트로피 컬렉션을 볼 수 있는 박물관 관람, 경기장 투어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윤두준, 이기광 군은 현지 전통 펍에서 그 여운을 즐겼습니다. 배운 사람~

 

 

한편, 이종혁, 임형준 팀은 리버풀을 방문했는데요, 관전 포인트는 '비틀즈' 였습니다.

 

 

비틀즈의 발자취는 비틀즈 동상, 비틀즈 박물관, 비틀즈 거리, 비틀즈 첫 공연 클럽으로 이어졌는데요,

아무래도 출연자들이 직접 여행을 설계한데다 셀카봉을 들고 촬영하다보니 직접 여행하는 느낌이 물씬! 듭니다.

계획을 짜는 게 힘들다고는 하지만, 자유여행의 묘미는 각자 좋아하는 테마로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이죠.

다음에 영국을 방문하기 전에 <배틀트립>, 꼭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2. 월터로 대리만족하자,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이미 포스터부터 너무 화려하지 않나요?

 

거친 산맥, 몽실몽실 구름 위를 나는 비행기, 화려한 도시, 그리고 바다까지 회사원 차림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누가 봐도 합성일 것 같은 이 포스터, 무슨 내용일까요?

 

 

자꾸만 뛰고 있는 이 남자, 월터는 '라이프' 잡지사에서 16년째 근무 중인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그는 바쁜 일상으로 국내를 한 번도 벗어나 본 적이 없는데요, 그에게 어느 날 한 가지 미션이 내려집니다.

바로 폐간을 앞둔 '라이프' 지의 마지막 호 표지 사진을 찾아오라는 것이죠.

그는 상상 속에서만 해 왔던 모험에 직접 뛰어들게 되고, 세계 각지를 누비며 자신의 삶을 찾아 나갑니다.

 

 

이 영화에서는 사무실, 컴퓨터, 정장과 같은 일상적인 풍경들 대신 우리들까지 숙연하게 만드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명장면 중 하나인 '롱보드 씬', 월터가 구불구불한 눈길을 신나게 달려 내려오는 장면은 아이슬란드 '세이디스피외르뒤르(Seyðisfjörður)'에서 찍었다고 합니다.

 

세이디스피외르뒤르

아이슬란드는 <인터스텔라>, <프로메테우스> 등의 영화에서도 많이 등장합니다.

유럽 중에서도 손에 꼽히게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기 때문인데요.

여행을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우리들 모습이 월터와 다를 게 뭐가 있겠습니까.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우리들, 월터에게 감정 이입해서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움을 누려 보자구요!


3. 풍경이 아름다워서 더 맛깔나는 로맨스, 드라마 <태양의 후예>

그리스 자킨토스 섬, 나바지오 비치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가상의 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 촬영지는 바로 그리스 자킨토스 섬인데요, 나바지오 비치는 세계 10대 해변으로 꼽힙니다.

파란 바다와 하얀 모래가 비현실적일 정도로 아름답네요.

 

오른쪽 사진은 '태양의 후예' 네이버 포스트

드라마에서 유시진 대위(송중기) 강모연(송혜교)이 깨를 볶던 난파선, 여기 보이시나요?

현재 이곳은 <태양의 후예> 인기를 타고 커플들과 예비 신혼부부의 로맨틱한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고 합니다.

 

"이 배는 왜 여기에 있죠?"

"홀려서, 아름다운 것에 홀리면 이렇게 되죠."

 

그리스, 아라호바 마을

 

아라호바 마을도 빼놓을 수 없죠,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의 짜릿한 키스가 이루어진 곳이니까요.

쫄깃한 인질 구출 작전 끝에 유시진이 납치됐던 강모연을 구해오고, 강모연은 종탑 아래에서 유시진에게 고백합니다.

"나에게 불안해할 권리를 달라. 적어도 대위님이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 하하호호하고 있지 않게 해달라" 고요.

위험한 작전을 수행하는 군인 연인을 둔 절절한 대사가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어우러지니 그야말로 뷰티풀~

 

송혜교 인스타그램, 아라호바 마을


날씨는 좋은데 방구석에만 있으려니 좀이 쑤신다면,

<배틀트립>,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태양의 후예> 보면서 다음 여행지 계획을 차곡차곡 쌓아 보자구요!

 

세 작품은 모두 웨이브에서 전 회차 감상 가능합니다, 지금 바로 유럽행 랜선 비행기 예매하러 출!발!

 

 

 

웨이브에서 <태양의 후예> 바로 보기 

di.do/Rhf

 

 

 

 

 

 

 

 

 

 

 

 

 

 

 

Credit Info
wavve 김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