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추운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굳어있는 몸을 움직일 때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틈틈이 스트레칭도 하고 의식적으로
따뜻한 물도 마시면서 건강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무엇보다 휴식이 제일 중요한 때! 안전한 집콕 생활을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러브씬넘버#'로 가득 채워보세요!
웨이브 오리지널 옴니버스 드라마 '러브씬넘버#' 29세 편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5월의 신부가 버진 로드로 향하던 중 도망쳤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신부가 떠난 식장에 혼자 남아 어안이 벙벙한 신랑. 과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결혼식의 주인공이었던 신부 하람(심은우)과 신랑 정석(한준우)은 큰 트러블 없이 3년이란 시간 동안 만나 오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했고 결혼 준비마저 수월했습니다. 늘 "나는 다 좋아요"라고 말하면서 하람을 먼저 생각해 주는 정석은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신랑감이었죠. 하지만 스물아홉 살을 맞이한 하람은 결혼을 포함해 본인을 둘러싼 다양한 것들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되는 걸까? 이 직업을 계속해도 되는 걸까?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누군가에게는 불안하고 누군가에게는 막연한 나이 스물아홉에 서서 스스로 던진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으러 떠난 하람의 이야기를 지금 바로 웨이브에서 만나보세요!
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흔히 겪는다는 우울증, '메리지블루'가 하람에게도 찾아온 것일까요? 순탄하게 결혼까지 진행됐지만 정석과 보내는 시간 동안 하람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한 번도 뜨거운 사랑을 나눠본 적 없었던 관계에 회의감이 들기 시작한 하람은 결국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정석에게 상처를 주게 됩니다.
100%의 확신을 가지고 시작한 결혼이라고 해도 준비 과정에서는 충분히 불안해질 수도 있죠. 그만큼 결혼이란 것이 한 개인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하람이 결혼식장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도망칠 만큼 압박감이나 불확실성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모두가 원하지 않는 대로 흘러가면서 서로의 마음에 생채기를 낸 둘. 하람은 정석에게 어떻게 용서를 구하고, 정석은 하람과 어떻게 오해를 풀었을까요? 두 사람이 보여주는 예비부부의 현실적인 고민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의 과정을 '러브씬넘버#' 29세 편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본인을 둘러싼 관계들 속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자신을 다시 바라본 하람의 앞에는 더욱 다양한 기회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무난했던 정석과의 관계에서도 틈이 생겼고 자신의 삶을 투영했던 엄마의 인생도 분리되자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초등학교 교사로 사회에서는 어느 정도 자리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고민이 가득했습니다.
주변 사람의 기대, 특히 엄마의 바람으로 진학했던 교대를 나와 선생님이 된 하람은 교단에 선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도 본인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본 적이 없었는데 결국 방황하고 혼란을 겪으면서 다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러브씬넘버#'에서는 누구나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는 스물아홉의 하람도 방황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수많은 갈등을 겪으면서 결국은 본인 스스로가 선택한 길을 걷기로 한 하람을 통해, 지나온 삶을 부정하더라도 새로운 선택을 하는 것이 삶의 방식 중 하나라는 것을 보여주죠. 스물아홉을 지나쳐 온 사람에게는 공감을, 스물아홉이 두렵기만 한 사람에게는 위안으로 다가갈 작품입니다.
29세 하람의 이야기를 포함해 23, 35, 42세 여성의 각기 다른 사랑과 삶을 다룬 옴니버스 드라마 '러브씬넘버#'는 웨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러브씬넘버#' 바로보기
http://di.do/jQpj
editor 염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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