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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 드라마의 파도를 타다!

'꽃비'로 물든 세상, 지금 만나러 갑니다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날입니다.

이럴 때 딱 생각나는 작품들이 있는데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일드 <앞으로 3번, 너를 만날 수 있어>, 다큐 <너의 장례식을 응원해>입니다.


영화 Pick!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바로보기: di.do/jVTs

 

비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나간 여자 '수아'.

1년 뒤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날, 마치 꿈처럼 다시 나타납니다.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다시 나타난 '수아'는 '우진'이 누구인지 기억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진'은 '수아'가 돌아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한데요. 다시 한번 시작되는 두 사람의 사랑이 마치 비처럼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줍니다.

손예진과 소지섭의 비주얼 합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이 작품!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두 사람의 사랑을 웨이브에서 감상해 보세요.


드라마 Pick! <앞으로 3번, 너를 만날 수 있어>

바로보기: di.do/5xsi

 

"앞으로 3번 만날 수 있다는 뜻이에요."

타마키 가에데는 실수로 수수께끼의 남자 세이시로의 손을 잡은 뒤, 신기한 현상을 경험합니다.

사람들의 등에서 숫자를 보는 능력이 생긴 건데요. 

세이시로는 그 숫자가 바로 '앞으로의 인생에서 특정 사람과 만날 횟수'라고 설명합니다.

상대방과 앞으로 만날 수 있는 횟수를 알게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가에데는 세이시로와 이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며 추억을 함께 쌓아갑니다. 새로운 감정이 두 사람 사이에 싹트는 그때, 가에데는 세이시로와 만날 횟수가 단 3번 남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두 사람은 그들의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할까요?

먹먹한 여운을 남기는 이 드라마, 봄비 내리는 날에 더없이 어울립니다. 1시간 30여 분의 단편 드라마로 아련한 봄 감성에 푹 빠져 보세요.


다큐멘터리 Pick! <다큐 인사이트: 너의 장례식을 응원해>

바로보기: di.do/P3l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름답다!

'땐뽀걸즈'를 잇는 이승문 PD의 청춘 찬가 <다큐 인사이트: 너의 장례식을 응원해>.

하루하루가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는 청춘들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낸, 한 편의 잔잔한 영화같은 작품입니다.

 

<너의 장례식을 응원해>는 장례지도학과에 진학한 치어리딩 동아리 학생들의 이야기입니다.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에 가지는 편견에 맞서 고된 하루를 보내는 젊은 청춘들의 모습이 잔잔하게 담겼습니다. 따뜻한 감동이 밀려오는 <너의 장례시을 응원해>에서 받은 에너지로 내일을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앞으로 3번, 너를 만날 수 있어>, <너의 장례식을 응원해>는 모두 웨이브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ditor 김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