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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 영화의 파도를 타다!

장마 기간! 비 오는 날 생각 나는 영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어느덧 6월의 중순이 지나고 여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훌쩍 바뀐 계절을 알리는 듯, 무더위가 체감되는 날씨인데요. 아직 밤에는 선선한 만큼 큰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근 잦은 비 소식에 외출 시 우산을 챙겨야 할 날이 많으셨죠?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건 무엇보다 장마가 먼저 떠올라요! 이렇게 비가 자주 내리 날은 뭐니 뭐니 해도 집에서 영화를 시청하시기에 딱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비 오는 날 생각 나는 영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 고전 명작부터, 요즘 핫한 배우들이 출연한 최신작까지 다양하게 만나보아요!

 

 

 


 

 

 

 

1. 8월의 크리스마스 (1998)

 

 

클릭하면 <8월의 크리스마스> 시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여기 변두리 사진관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노총각 정원(한석규)이 있습니다. 시한부 인생을 받아들이고 가족, 친구들과 담담한 이별을 준비하던 어느 날, 주차단속 요원 다림(심은하)을 만나게 되고 특별한 감정을 품게 된 그의 평온했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개봉한 지 오래됐지만 한국 영화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이 영화는 아직까지 많은 분들께 잊히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 인기를 증명하듯 2013년에 재개봉된 바 있습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선 청순함의 대명사 심은하의 리즈 시절과 나긋나긋하지만 자상한 목소리의 소유자 한석규 맞춤 배역을 만나볼 수 있어요.

 

특히 잊지 못할 첫사랑의 추억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폭풍 공감, 주옥같은 대사들에 아련해 질지도 몰라요.

 

 

 

 

클릭하면 <8월의 크리스마스> 시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심은하(다림 역) 우산이 없는 한석규(정원 역)를 데리러 옵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점차 확인해가는 명장면으로 손꼽히는데요.얼굴만 봐도 미소가 지어지는 두 배우의 모습과 서로를 향한 따뜻한 애정은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심은하와 한석규의 젊은 시절을 확인해볼 수 있는 영화, 첫 사랑의 추억이 떠오르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입니다.

 

 

 

 

 

 

 

2. 친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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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세상을 다 갖고 싶던.. 여드름이 금세라도 터질 것 같던 18. 큰형처럼 친구들을 다독거려주는 준석(유오성), 준석에게 열등감을 가진 동수(장동건)의 우정을 그린 영화 <친구>입니다.

 

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불구하고 개봉과 동시에 한국 영화계 새로운 흥행의 역사를 썼다고 하는데요. ‘내가 니 시다바리가’ 부터 니 아버지 뭐 하시노’ 까지 무수하게 많은 명대사를 낳은 이 영화는 한국 깡패영화의 끝판대장이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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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이라고 할 수 있는 결전의 날. 심각한 상황을 대변하듯 하늘에선 폭우가 쏟아집니다. 영화 <친구>의 클라이맥스라고 할 수 있는 이 장면은 라는 장치가 완벽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3. 늑대의 유혹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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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와 비슷한 시대를 살았다면, 다 떠나서 우리의 초중딩 시절을 흔들어 놨던 귀여니 소설, 그 풋풋한 오글거림과 설레는 감정을 기억하시나요? 풋풋한 오글거림의 최고봉 영화 <늑대의 유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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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상경한 어리바리 여주인공 정한경(이청아)과 그녀를 둘러싼 잘생긴 일진 두 명의 삼각관계. 실내화로 이어진 악연이 관심에서 사랑으로, 원조 킹카 반해원(조한선)과 운명의 장난인지 옆 학교 성권고의 짱 정태성(강동원)도 정한경에게 빠지게 되는데요. 자존심과 사랑을 모두 건 둘의 대결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싸움으로 번지게 되고, 가슴 아픈 태성의 비밀까지 알게 되는 두 사람! 영화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늑대의 유혹> 시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영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면을 꼽자면 바로 이 씬을 빼먹을 수 없겠죠. 정태성(강동원)과 정한경(이청아)이 비 오는 날 처음 만나게 되는 장면입니다. 지금도 멋지지만 리즈시절 강동원의 클로즈업을 볼 수 있는 갓 명장면.. 우산을 쓰윽 올리면서 강동원이 등장하는 데.. 다시 봐도 강동원만 보이는 것 같아요.

 

 

추억 소환! 그 시절 우리로 돌려보내 줄 영화 <늑대의 유혹>입니다!

 

 

 

 

 

 

 

 

 

 

4. 어바웃 타임 (2013)

 

 

클릭하면 <어바웃 타임> 시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소중한 영화 <어바웃 타임>입니다. 이 영화가 개봉된 지 벌써 7년이 지났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만큼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것 같은데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의 메시지는 생각보다 깊게, 천천히 다가옵니다.

 

우리는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있고 그 선택들은 모여서 인생을 채워나가죠. 하지만 선택의 결과가 어떠할지는 아무도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과는 때론 예상을 빗나가기도 합니다.

 

 

지나간 날에 대한 후회는 과연, 어떠한 순간을 다시 살게 된다면 완벽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도달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 영화가 풀어내는 이야기도 위와 같은 전제에서 출발합니다. (돔놀 글리슨)이라는 인물의 인생 일대기를 편안히 따라가다 보면, 이 영화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이야기, 결말에 닿게 되는데요. 운명의 여자 메리(레이첼 맥아담스)를 만나 사랑을 느끼고, 매일매일 행복한 나날을 즐기던 순간 인생의 문제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타납니다.

 

 

 

클릭하면 <어바웃 타임> 시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러한 운명적인 두 사람의 결혼식 장면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장치가 바로 인데요. 보통 결혼식 하면 완벽한 날씨, 아름다운 공간을 상상하기 마련, 그러나 천막이 날아갈 정도로 굳은 폭우에도 두 주인공은 이를 오히려 즐기기로 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 당연하게 주어진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감독(리처드 커티스)의 고찰을 담은 영화, <어바웃 타임>입니다.

 

 

 

 

인생은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매일매일 사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돔놀 글리슨)

 

 

 

소개해드린 모든 영화는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제한 감상이 가능합니다.

자칫 축축하고 우울하게 느껴지는 비오는 날씨지만 명작들과 함께한다면 조금은 운치있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Credit Info

wavve 웨이브

Editor 윤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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