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충한 장마철, 스트레스 날려줄 영화 추천
장마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요즘 날씨인데요.
우중충한 바깥을 보면 괜히 기분까지 어두워질 때도 있죠.
장마 우울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마철에는 기분이 축 처지기 십상입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기분 전환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재밌는 영화 한 편 보면서 푹 쉬는 게 아닐까요?
여러분의 기분을 싹 전환해줄 박진감 넘치는 영화들, 지금부터 추천해 드릴게요!
○ 강남 1970 (2014) #리얼액션 #느와르 #욕망
1970년, 강남땅을 향한 위험한 욕망이 춤추기 시작한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유하 감독의 10년에 걸친 '거리 3부작'의 완결!
지금은 부의 상징이 된, 개발이 막 시작되던 1970년대 서울 강남을 무대로
가진 것 하나 없이 모든 것을 가지고 싶었던 청춘들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강남땅을 둘러싼 이권다툼의 최전선에서, 정치권력의 행동대원이 되어 목숨을 걸고 싸우는
고아 출신의 두 깡패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
땅과 돈을 향한 욕망으로 질주하는 그들의 처절한 삶.
날 것 그대로의 리얼한 액션신을 통해 더욱 살아나는 처절한 느와르.
부동산 문제가 불거지는 요즘 더욱 관심이 모이는 영화, <강남 1970>입니다.
○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2019) #감동실화 #호국영령 #70주년
"멋지게 살았을 놈들입니다. 사람들이 꼭 기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한국전쟁 중 기울어진 전세를 단숨에 뒤집은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영화입니다. 인천상륙작전 뒤에 가려져 기억하는 이가 드문 그날의 역사가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을 통해 되살아났어요.
당시 학도병들의 치열했던 전투를 현장감 있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그 안에 담긴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실제 전쟁터의 포화 속을 그대로 재현해낸 듯한 전쟁신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가슴 저린 비극들.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고 잊혀진 학도병 영웅들을 기리는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입니다.
6.25 70주년을 맞은 올해, 호국영령들을 기릴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 뺑반 (2018) #범죄 #액션 #자동차 추격
"Hit and Run 상황 발생, 순마 출동합니다!"
2019년 1월에 개봉한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주연의 영화 <뺑반>은 통제불능의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의 고군분투를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입니다. 연기력까지 완벽한 공효진-류준열-조정석 세 사람의 케미를 한 장면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주는데요. 등장하는 캐릭터 하나하나가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쫄깃한 그들의 명품 연기력이 긴장감 넘치는 팽팽함을 선사합니다.
무엇보다 차량 추격씬의 속도감 만점 짜릿한 액션이 압권! 격렬한 엔진 소리와 아슬아슬한 곡예운전이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함과 동시에 극한의 재미를 선보입니다. 특히 F3 머신 주행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제 선수들도 운전이 쉽지 않다는 F3 머신을 조정석이 끝없는 노력과 연습으로 단기간 내 마스터해 완벽하게 촬영을 소화했다는 후문입니다.
미친듯한 속도감의 차량 추격 액션, 영화 <뺑반>입니다.
Credit Info
wavve 웨이브
Editor 현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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