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vve] 영화의 파도를 타다!

여름과 어울리는 뮤지컬 영화 2편 <맘마미아>, <라라랜드>

wavve 웨이브 2020. 6. 25. 15:46

안녕하세요 여러분!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점점 가벼워지는 옷차림만큼이나 활동적이고 정열적인 계절인 여름인데요.

 

이번 편에서는 정열적인 여름을 맞이해,

여름과 잘 어울리는 뮤지컬 영화 2편을 소개해드립니다.

 

강렬한 햇빛 아래 노래부르고 춤추는 장면만큼이나 아름다운 모습이 있을까요?

올여름 여러분의 눈과 귀를 호강시켜줄 뮤지컬 영화 2선!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 <맘마미아!> 

2008년 개봉 / 코미디, 뮤지컬, 멜로·로맨스

 

 

'여름'하면 떠오르는 뮤지컬 영화! 첫 번째는 당연 2008년에 개봉한 <맘마미아!>라고 생각합니다. 배우들이 직접 연기하고 춤추는 영화의 가장 잘 만들어진 표본을 보여준 것 같은데요. 아바의 노래를 메들리로 삼고 있기 때문에 장년층의 감성도 어우르고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메들리가 당신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맘마미아>의 이야기는 그리스의 한 섬에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싱글맘 도나(메릴 스트립)와 살고 있는 20살의 귀여운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결혼식을 앞두고 우연히 엄마의 일기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결혼식장만큼은 아빠의 손을 잡고 입장하고 싶은 소피! 당돌차게 자신의 아빠로 추정되는 샘, 해리, 빌에게 초대장을 보냅니다. 

 

 

 

한편 영문도 모른 채 전 남자 친구 세명을 한 자리에서 마주한 도나와 서로가 자신이 아빠라고 주장하는 세 남자. 영화의 제목처럼 <맘마미아!> 한 상황이네요. 맘마미아는 이탈리아어로 '어머나' 정도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과연 좌충우돌 싱글맘 도나의 진짜 남편 찾기, 소피의 찐 아빠 찾기는 어떻게 될까요? 

 

 

 

영화 <맘마미아>는 그리스 섬의 아름다운 모습을 배경으로 합니다.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햇빛, 에메랄드 빛 바다, 그리고 거기서 살고 있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금발 소녀의 모습까지. 삼박자가 두루 어우러진 아름다운 영화라고 생각해요. 

 

 

여름의 모습을 담고 있는 첫 번째 영화 <맘마미아!> 함께 그리스의 아름다운 여름으로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2. <라라랜드> 

2016년 개봉 / 드라마, 뮤지컬, 멜로·로맨스

 

 

 

<위플래쉬>로 이름을 알린 데미언 샤젤 감독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여름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재즈 뮤지션을 꿈꾸는 세바스찬과 배우를 꿈꾸는 미아가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얼굴 천재 엠마 스톤과 연기력 끝판왕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 배역을 맡았고, 직접 노래와 춤까지 추는 걸 볼 수 있는 볼거리가 다양한 영화인데요!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장면만큼이나 좋은 음원, 섬세한 동작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뮤지컬 영화라고 해서 음악만 듣고 끝나는 영화가 아닌 스토리에 깊은 울림이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영화의 제목인 'La La Land'는 '몽상의 세계', '꿈의 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꿈을 품은 두 청춘 남녀가 치열하게 꿈을 쫓으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할리우드라는 배경에서 낭만을 쫓는 두 남녀가 함께 춤을 추는 모습, 상상만 해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 같아요. 

 

 

 

영화의 초반부는 사방이 꽉 막힌 고속도로 고가 위, 교통 체증에 지친 운전자들의 노래로 시작됩니다. 운전대를 잡고 대본을 살피며 오디션 연습을 하는 미아, 신호가 바뀐 줄도 모르고 열중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경적을 울려도 앞 차가 움직일 생각을 않자, 뒷 차에 타고 있던 세바스찬이 옆으로 와서 항의하듯 경적을 울리고, 미아는 그런 세바스찬에게 중지를 날립니다. 액셀을 밟고 멀어지는 남자.

 

 

 

악연이 인연이었을까요? 미아는 우연히 들른 레스토랑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던 세바스찬의 연주에 반하게 되는데요. 넘실거리는 파도에 올라타듯 둘은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젊은 날의 숙명일까요? 아직 두 사람에겐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그들에게 닥칠 고난과 역경을 잘 넘어갈 수 있을까요? 한 여름밤의 꿈처럼 달콤한 영화 <라라랜드>, 여러분의 인생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꿈과 사랑, 우리는 항상 성공인지 실패인지 평가만 해왔다.

하지만 라라랜드는 말해준다.
"봐! 꿈과 사랑, 그 흔들리는 파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 네이버 영화 <라라랜드> 한줄평 ( Casofhjkl(kidi****)님 )

 

 

 

 

Credit Info
wavve 
웨이브
Editor 윤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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